해외 입국 문호 추가 확대…미접종자도 호주 입국 전면 개방

6일 0시를 기해 호주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 확인 규정 절차가 폐지됐다.
즉, 호주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며, 백신 미접종자도 자유롭게 호주에 입국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해온 디지털 승객 신고 카드(DPD-Digital Passenger Declaration)도 사라지게 된다.
호주는 지난 2월 해외입국 문호를 재개했지만 호주의약품관리청(TGA)이 인준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여부를 입증해야 입국이 허용돼 왔다.
그러나 6일부터 해외입국자들은 백신접종 여부를 입증하거나, 백신접종 면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된다.
클레어 오닐 연방내무장관과 마크 버틀러 연방보건장관은 공동 담화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로 해외 호주인들의 귀국이나 해외 방문객들의 호주 입국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또 “특히 해외의 호주 취업 희망자들의 입국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호주 톱 디지털 뉴스(TOP Digital News in Australia)